붙이는 파스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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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파스 사용법 2025년 최신 안전 가이드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있을 때 가장 쉽게 찾는 제품인 붙이는 파스도 약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피부염, 화상, 호흡곤란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학 전문 매체들은 연령·성분·부착 시간에 따른 올바른 사용수칙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1. 붙이는 파스의 종류와 성분 이해하기

붙이는 파스는 크게 멘톨·캄파 성분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파스, 캡사이신·노닐산바닐아미드 성분으로 열감을 주는 핫파스, 소염진통 성분(NSAIDs: 케토프로펜, 록소프로펜, 플루르비프로펜 등)이 들어간 소염진통 파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케토프로펜 등 일부 성분은 자외선과 만나 광과민 반응을 일으켜 심한 발진이나 수포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 중·사용 후 2주간은 반드시 햇빛을 가려야 합니다.

의약외품 파스는 멘톨·살리실산메틸 등 비교적 순한 성분만 포함해 37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지만, 소염진통제가 들어간 의약품 파스는 15세 이상 등 연령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제품 겉면의 ‘성분’과 ‘사용 연령’을 확인하고, 고령자·임산부·천식 병력자는 반드시 의사·약사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붙이는 파스 사용법: 어디에, 얼마나, 얼마나 오래?

기본적인 파스 사용법은 통증 부위 피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한 뒤 1매만 부착하고, 겹쳐 붙이거나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입니다. 식약처와 약사들은 일반 파스는 1회 1매, 하루 1~2회 정도를 권장하며, 제품별로 제시된 1일 최대 사용 매수와 기간을 넘기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용 시간은 제품에 따라 4~6시간, 12시간, 24~48시간형 등 다양하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붙이는 파스를 12시간 이내 사용 후 교체하거나 피부를 최소 2시간 이상 쉬게 하라고 안내합니다. 특히 밤새 붙이고 자는 습관은 저온화상·피부염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최장 사용 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이런 피부에는 절대 붙이면 안 됩니다

식약처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상처가 나 있거나, 습진·피부염이 있는 부위, 햇볕에 심하게 탄 피부에는 파스를 붙이면 안 되며, 점막 부위(눈 주변, 입 주변, 생식기 등)도 금지 대상입니다. 이미 붓기와 열감이 심한 급성 염좌 초기에는 핫파스보다 냉찜질이 우선이며, 파스를 사용하더라도 전문의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스를 붙인 부위에 수건·패드 등을 덮거나 온찜질을 함께 하는 행동은 접착제와 유효성분 흡수를 과도하게 증가시켜 저온화상, 물집, 피부 벗겨짐(표피 박탈)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발열 기능이 있는 핫파스 제품은 같은 부위에 장시간 사용할 경우 실제 화상과 색소침착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부작용 예방과 안전한 제거·재부착 요령

붙이는 파스 사용 중 가려움, 발진, 따가움, 수포, 피부 변색이 생기면 즉시 떼어내고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증상이 심하면 피부과 또는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파스 관련 위해 사례는 발진·화상·표피 박탈·색소침착 등이 다수이며, 호흡곤란처럼 전신 반응이 보고된 경우도 있어 과신은 금물입니다.

잘 떨어지지 않는 파스를 억지로 떼면 피부가 같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미온수로 1~2분 정도 부착 부위를 적셔 접착층을 불린 뒤 모서리부터 천천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부위에 새 파스를 붙이기 전에는 피부를 물로 가볍게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뒤, 보습제를 발라 최소 2시간 이상 휴지기를 주면 접촉성 피부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연령·상황별 붙이는 파스 사용 체크리스트

소염진통 성분이 함유된 붙이는 파스는 대개 중학생 이하 소아·청소년에게 금기이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허용되므로,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의약외품 쿨파스도 가능하면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약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고령자, 심혈관질환자, 신장·간 질환자, 천식 병력자는 경피 흡수에 따른 전신 부작용 위험이 있어, 최소 용량·최소 기간 사용 원칙을 지키는 것이 권장됩니다.

붙이는 파스 사용법을 지켜도 통증이 5~7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열감·발열이 동반되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붙이는 파스 사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연령·기저질환·피부 상태를 고려해 사용한다면, 파스는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통증 관리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